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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털 : 이 털이 자랄 줄 몰랐다

작성자 BY.블락(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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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털 : 이 털이 자랄 줄 몰랐다







가슴털. 글자 그대로 가슴에 난 털을 가리킨다. 영어로는 chest hair, 한자로는 흉모 胸毛라 쓴다. 통상적으로는 남성에게서만 나는 털이지만 이따금씩 여자에게서도 발견된다.



가슴털의 기능

서양에서는 꽤 보편적이지만 동양에서는 보기가 쉽지 않다. 서양인의 가슴털은 곱슬곱슬하지만, 동양인의 가슴털은 직모에 가깝고 다리털만큼이나 굵다.


통상 모발 이식을 할 때 뒤통수 머리를 뽑아서 심는데 머리카락 숫자가 부족하면 가슴털에서 이식하기도 한다. (동양인의 가슴털만 모발 이식이 가능할 것 같다. 서양의 것은 곱슬곱슬하니까) 적게 나면 가슴골 중앙에만 살짝 있거나 유륜 혹은 배꼽 주변에만 조금 나기도 하지만 많이 난 사람은 털이 가슴 전체에 퍼져서 나기도 한다.


배레나룻과 함께 남성성의 상징 기능을 하지만, 개그 프로그램이나 예능에서 가슴털을 통한 오락적 기능이 압도적이다. 대개의 경우 털의 기능이 피부 보호와 마찰로 인한 피부 손상 예방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과거에 서양 남성들이 가슴으로 무슨 일을 하였는지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가슴털에 대한 인식

아무리 남자의 체모가 남성성의 상징 기능을 한다 할지라도 특히 가슴털이 보편적이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여성들의 인식이 가혹한 수준이다. 연예인 이혁재나 전현무야 그들의 가슴털을 자신의 랜드마크로 활용하고 있지만, 일반인의 경우에 가슴털은 그리 자랑할 만한 털은 아닐 것이다.


남자의 모든 털 중 한국 여성이 가장 싫어하는 털이 가슴털이라 하니 남성들은 자라나는 가슴털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나온 수염, 겨드랑이 털, 가슴털까지 대다수 여성이 좋아하는 털은 지금까지 없었다.



가슴털 이야기

1. 가슴털 코드
지난 13년에는 남성의 가슴 털로 만들어진 별난 털코트가 등장했다. 이 한정판 코트를 위해 디자이너 팀이 1백만여 가닥 남성 가슴 털을 가지고 무려 200여 시간이나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털코트를 주문 제작한 유제품 회사 알라 측은 이 털코트가 남성미가 사라지는 요즘 이에 대한 반발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소름 끼치는 패션”이라고 평했다. 남성용 새우유 '윙코' 홍보를 위해 제작된 이 털코트의 가격은 약 447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해외 누리꾼들은 “토할 것 같다” “으엑” “개인적으로 멋진 생각 같다” “그래도 감전사 시키거나 산 채로 껍질을 벗긴 동물 모피가 사용되지 않았다" "우리 남편 면도를 시키면 나도 돈을 벌 수 있겠다. 검은 털도 받나?” “공짜라도 난 안 입는다.” 등 댓글을 올렸다.



2. 여성의 가슴털
지한 여성이 7억 원을 투자해 가슴 마사지를 받고 가슴에 털이 생겨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철강성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2012년 현지 미용센터에서 7억 원에 비용을 주고 가슴 마사지 프로그램을 받았다.


그런데 수술 후 의외의 효과(?)가 나타났다. 가슴에서 짙은 털이 생긴 것. 그녀는 2012년에 유선 이상을 느꼈고, 현지에 있는 미용센터에 가서 안마 치료를 통해 통증을 개선했다. 하지만 일 년 후 그녀는 심한 통증을 다시 느끼기 시작했고, 의사는 일본에서 수입한 정유로 여자에게 다시 가슴 안마를 해줬다.


며칠 후에 그녀는 자기의 가슴에 짙은 털이 난 것을 발견했다. 사건이 벌어진 후에 업체를 경찰에게 신고하고 배상을 요구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미용 센터의 책임자는 인터넷 쇼핑을 통해 일본제 정유를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업체는 재판부의 판결로 그 여성에게 3억300만원을 배상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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